#1
인력계획을 ‘적정인원수 산정’ 같은 단순 숫자 파악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인력계획을 지나치게 관리적이고 행정적인 활동으로 한정 짓는 측면이 있다.
인력계획이 좀 더 전략적이기 위해서는 단순 숫자 이상의 다양한 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2
전략적 인력계획은 구성원에 대해 다섯 가지의 최적화 관점, 이른바 ‘5RightS’로 접근할 수 있다.
5RightS는 적정 인원수(Right Size), 인적역량(Right Skills), 인력구조(Right Shape),인적배치(Right Site),
인건비(Right Spend) 각각의 알파벳 머릿글자 S를 의미한다.

(* Hay Group, Strategic Workforce Planning)

 

• 적정 인원수 (Right Size)
회사 전략 목표를 효과적,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원수를 직무, 역할, 조직별로 파악하는 접근 방법이다.
많은 기업에서 인력계획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전통적인 접근 방식이다.


• 적정 인적역량 (Right Skills)
회사가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고 경쟁우위를 갖기 위해 요구되는 구성원의 적정 역량 수준, 스킬을 파악하는 접근 방식이다.
이 접근 방법에서는 필요한 역량수준 대비 현재 구성원들이 보유한 역량수준 차이를 분석하고 그 차이를 줄여가는 활동까지 확장된다.

 

• 적정 인력구조 (Right Shape)
원활한 전략 실행과 조직 운영을 위한 필요한 직급/계층 간 최적 인력 비중, 형태를 파악하는 접근방식이다.
국내 기업에서는 주로 직급별 최적 인력 비중을 파악하는데 집중하는 편이며,
글로벌 기업에서는 직급보다는 특정 직무(특히 핵심 직무군)별 리더, 전문인력, 일반인력간 균형점을 찾는데 신경을 쓰는 편이다.


• 최적 인력배치 (Right Site)
어떻게 하면 주어진 직무와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인력간의 정합성을 높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영역이다.
담당해야 할 직무의 업무량, 책임범위, 요구되는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인력을 찾아 배치하는 활동으로 연결된다.
많은 기업에서 강조하는 인력의 ‘적재적소’ 활용과 밀접하게 연관된 영역이다.


• 적정 인건비 (Right Spend)
구성원을 물적, 재무 자원과 유사하게 바라보고 금전적 측면에서 적정 인건비 수준을 판단하는 접근방식이다.
주로 인건비를 투자하여 얼마만큼의 생산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파악하며, 필요한 경우 경쟁사 비교를 통해 적정성을 파악하기도 한다.
당연히 앞서 언급한 네 가지 ‘S’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적정 인건비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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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osoo :